날씨가 춥죠~~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온가족이 포천 백운호수에 있는 동장군 축제에 갔다가 거기서 가장가까운 일동싸이판으로 갔습니다.
제일 먼저 황당했던 일은 수건을 먼저 1,000원씩을 주어야만 대여해주고 다시 반납하면 1,000원을 돌려준다는 거예요
그곳을 이용하는 모든사람들을 도둑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목욕내내 수건없어질까봐 모두들 신경쓰더라구요
그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실내가 너무 추워서 싸우나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어린아이가 있어서 탕으로 들어갈려니 아니 온통 태가 둥둥 떠다녀서
발을 넣을수가 없는거예요
혹시나하고 노천탕으로 갔는데 그곳은 실내보다 2배는 심하더군요 더군나 물을 안 갈아주니까 안에 물은 다 식어 있었구요
할수없어서 밖으로 나와서 직원으로 보이는 아줌마한테
"여기요"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왜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탕이 지저분하니까 물좀 넘겨주세요" 했더니
시계를 힐끔 쳐다보더니 "지금은 안돼요" 하더군요
제가 왜냐구 물었더니 마감시간이 다되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더러운게 노천탕이죠?" 하면서 거긴 원래 그렇다는식이더라구요 왜 노천탕은 당연히 더러워야 하는지요?
그리고 알고 있으면서도 손님이 와서 애기하는데도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때 시간이 4시5분이었고 마감은 8시에 하는데 약 4시간이나
남아있는 마감시간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비싼 목욕비 6,000원을 내고 땟국물속에서 목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기분이 나빠서 "무슨 이런법이 있냐고 정말 웃기는곳이다" 하고 돌아설려는데 저를 불러 세워서는 오히려 저한테 "아가씨 왜그렇게 신경질적이예요?" 하더군요
졸지에 저는 억지부리는 이상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 했다가 봉변당한거죠
포천물이 좋다고 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일동싸이판으로
선택한 저한테도 문제가 있었겠죠
여러분들은 저와같은 일 당하시지 마시고 절대 가지마세요
일동 사이판